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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늘 우리가 자신을 부풀리고 과장하는 건 우리가 자신을 상품이라 여기기(규정하고 취급하고 처리하기) 때문이다. '나는 상품이 아니라 인간'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훌륭하게 살 수 있다."
끊임없이 나를 과장하며 과연 이게 옳은 방식일까 고민하고 회의하던 부분은 '나는 상품이 아니라 인간'이라는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자의식 때문이었나보다. 그래 사람은 상품이 아닌데,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 스스로가 얼마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인간이냐며 자책하는 건지. 진리이지만 답이 되어 줄 수는 없을 이 문장 하나가 감동이 되는 건 내가 그간 너무 상처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홀로 위안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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